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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다승' 도전 양키스, 휴스턴에 덜미…2연패로 후반기 시작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07.22 13:50|수정 : 2022.07.22 13:50


64승 28패, 승률 0.696이라는 빅리그 전체 최고 승률로 전반기를 마쳤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후반기를 2연패로 시작했습니다.

양키스는 오늘(2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끝내기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더블헤더 1차전을 3대 2로 내준 양키스는 2차전에서도 요르단 알바레스와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1회 말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7대 5로 패했습니다.

지난 11일 오른손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알바레스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시즌 27호 홈런을 쳐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인 양키스 에런 저지도 2차전 9회 초 3점 홈런을 쳐 시즌 홈런 개수를 34개로 늘렸습니다.

이날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내준 양키스는 시즌 64승 30패, 승률 0.681을 기록했습니다.

MLB 역대 단일시즌 최다승인 116승에 도전하는 양키스는 최근 10경에서 3승 7패로 주춤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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