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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해안도로서 렌터카 전복 사고…7명 사상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7.20 09:16|수정 : 2022.07.20 09:16


오늘(20일) 오전 3시 38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를 달리던 렌터카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탑승자 7명(남 4명·여 3명)이 크게 다쳐 제주시 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고, 이 가운데 3명(남 2명·여 1명)은 결국 숨졌습니다.

나머지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소나타가 갓길에 있는 바위를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탑승자 신원과 운전자가 누구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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