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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헌절' 중부 · 경북 소나기…남부 중심 땡볕더위

입력 : 2022.07.17 06:29|수정 : 2022.07.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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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인 오늘(17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소나기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중북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5~40mm가 예상되고요, 시간당 30mm 내외로 강하게 쏟아질 때가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습도가 높지 않아서 더위의 불쾌감이 심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남부지방으로는 양산의 기온 34도까지 오르면서 뜨겁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를 뿌리겠고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와 충청 이남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 남부와 산지, 남해안 지역에는 많게는 120mm 이상의 큰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산사태 등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요, 전남과 제주 지역에는 빗방울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2.5도 등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출발합니다.

다음 주에는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올 때가 많겠고요, 날은 갈수록 더워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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