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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정책실장' 변양균, 윤 대통령 경제고문 맡는다

권란 기자

입력 : 2022.07.15 04:46|수정 : 2022.07.15 04:46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실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고문을 맡게 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변 전 실장 위촉식을 갖습니다.

변 전 실장은 지난 2017년 노동, 토지, 투자, 왕래와 관련한 정책 제안을 담은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펴냈는데, 윤 대통령은 이 책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 전 실장은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지낸 '경제통'으로, 지난 2007년 청와대 정책실장을 끝으로 공직엔 몸담지 않았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는 신설 조직인 '규제혁신추진단'에 변 전 실장 발탁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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