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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접종 50대로 확대…한 총리 "대상자 접종 강력 권고"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7.13 08:59|수정 : 2022.07.13 08:59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됩니다.

확진자가 지켜야 하는 7일간 격리 의무는 유지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에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중증 입원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최대 20만 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입원하지 않고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들이 인근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 치료, 처방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1만 개소를 현재 6천338개소에서 7월 말까지 앞당겨 확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확진자) 의무 격리 7일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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