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제 하늘나라에 계신 알렉스 삼촌에 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알렉스 삼촌이 무엇보다 개탄한 것은 사람들이 행복할 때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촌은 행복할 때마다 그 순간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셨습니다. 한여름에 사과나무 아래서 레모네이드를 마실 때면 삼촌은 이야기를 끊고 불쑥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졸업을 앞둔 여자들을 위한 조언>에서
"여러분은 모두 다른 무엇보다 돈과 진정한 사랑을 원하실 겁니다. 여러분께 돈 버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열심히 일하세요. 이번엔 어떻게 사랑을 얻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늘 웃으세요."
-<돈도 벌고 사랑도 찾는 법>에서
"제가 이 자리에서 총대를 메고, 이제 막 졸업하는 여성과 남성들을 위해 선언하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들을 어린아이처럼 대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도 다시는 아이처럼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절대로. 이것이 소위 말하는 사춘기 의식이란 겁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아예 안 하는 것보다야 낫겠죠."
-<돈도 벌고 사랑도 찾는 법>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어느 학년에서든, 여러분이 믿었던 것보다 삶을 더 흥분되고, 자랑스럽게 만들어준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손을 들어주세요. 자, 이제 손을 내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 선생님의 성함과 그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말해주세요. 다 하셨나요? 그래, 이 맛에 사는 거 아니겠습니다?"
-<졸업을 앞둔 여자들을 위한 조언>에서
미안합니다. 제가 미안하다고 말할 거라 했죠. 지금 했습니다. 끔찍하고 엉망진창인 이 행성의 상태에 대해 사과합니다. 그러나 여긴 언제나 엉망이었죠. '좋았던 옛날'은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날들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손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마. 나도 여기 방금 도착했으니까."
-<예술가의 일은 무엇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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