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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여자프로테니스서 생애 첫 우승…노디아오픈 정상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07.10 02:46|수정 : 2022.07.10 02:47


장수정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 WT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수정은 어제(9일) 스웨덴 베스타드에서 열린 노디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리베카 마사로바를 2시간 16분 만에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1995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장수정이 WT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종전 장수정이 WTA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 하와이오픈 준우승입니다.

하와이오픈과 이번 노디아오픈 모두 WTA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WTA 125K시리즈 대회입니다.

장수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음 주 랭킹이 113위 정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정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7년 120위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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