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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장관, 하야시 외무상에 "아베 전 총리 쾌유 기원" 위로

김민정 기자

입력 : 2022.07.08 14:57|수정 : 2022.07.08 17:33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오늘(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측에 위로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20 회의에 참석 중인 한국 대표단에 따르면 오늘 오후 아베 전 총리의 피습 소식을 들은 박 장관은 행사 현장에 함께 있던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쪽으로 이동해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에게 "아베 전 총리의 쾌유를 기원한다"는 언급도 했다고 합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산탄총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현재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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