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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유작 앨범 노래 3곡 '서비스 중단'…왜?

입력 : 2022.07.08 14:13|수정 : 2022.07.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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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마이클 잭슨의 유작 앨범에 담긴 노래 3곡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삭제됐습니다.

이 노래들은 마이클 잭슨이 아닌 다른 사람이 불렀다는 의심을 받는 곡들입니다.

이번에 스트리밍 서비스가 중단된 노래는 '브레이킹 뉴스'와 '몬스터', 그리고 '킵 유어 헤드 업'입니다.

이 노래들은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다음 해인 2010년 발매된 유작 앨범 '마이클'에 수록된 10곡 중 일부인데요, 발매 당시에도 그의 유족과 팬들은 '목소리가 비슷한 다른 사람이 불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음반을 제작한 소니뮤직은 이를 부인해왔는데요, 최근 소니뮤직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하는 게 노래와 관련된 잡음을 없애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은 모창 논란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단지 지금이 논란을 잠재울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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