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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실종 여성 유서 추정 문서 · 버스 블랙박스 확보

박예린 기자

입력 : 2022.07.06 21:00|수정 : 2022.07.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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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뒤 열흘간 행방이 묘연한 김가을 씨가 자신의 태블릿 PC에 유서로 추정되는 한글 문서를 남긴 것으로 경찰이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일인 지난달 27일 김 씨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는 모습을 찍은 버스 블랙박스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루에 두 차례 한강 수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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