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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저작권 인정받길"…노제, 댄서들을 위한 NFT 론칭

입력 : 2022.07.04 15:54|수정 : 2022.07.04 15:54


댄서 노제(NO:ZE)가 안무 저작권자의 권리 수호를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지난 1일 노제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바탕으로 한 'Dance With NO:ZE(댄스 위드 노제)' 프로젝트를 론칭했습니다.

'Dance With NO:ZE'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기존 NFT 기술이 아닌 춤 추는 노제를 직접 촬영한 프로필 사진(PEP)을 각종 커뮤니티와 기업, 엔터테인먼트 등에 활용해 제3자의 수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노제 NFT 프로젝트 론칭
노제는 해당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그동안 안무가들이 불확실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 기회로 다양한 안무가들이 안무 저작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노제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 등록할 새로운 창작 안무 3개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노제 NFT 프로젝트 론칭전 세계적인 K팝 열풍 속에서 아이돌 그룹들의 수준 높고 독창적인 퍼포먼스가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그 퍼포먼스를 만든 안무가들의 노력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습니다.

'Dance With NO:ZE' 측은 K팝 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댄서의 안무 역시 음원에 상응하는 저작물로 인정돼야 한다면서 안무와 음원 저작권이 결합된 '디지털 앨범' 발매 등 다양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Dance With NO:ZE' 유튜브, 공식 홈페이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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