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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맥콜-모나파크 오픈 2R…임진희 2타 차 단독 선두

권종오 기자

입력 : 2022.07.02 19:17|수정 : 2022.07.02 19:17


임진희가 2022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임진희는 강원도 평창군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윤이나를 2타 차이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임진희는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약 1년 만에 통산 2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게 됩니다.

전날 임진희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윤이나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합계 6언더파로 2타 차 2위가 됐습니다.

국내 여자골프 최장타자로 이름난 19살 '슈퍼 루키' 윤이나는 내리막 파4 5번 홀에서 드라이버로 티샷을 279m나 치는 등 엄청난 장타를 뽐내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박결은 2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로 최예림, 이예원, 이기쁨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년 8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거두게 됩니다.

최민경과 박소혜가 4언더파로 공동 7위, 박현경과 이소미는 3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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