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역한 냄새, 숨쉬기조차 곤란"…마을 덮친 거품의 정체

입력 : 2022.07.01 09:39|수정 : 2022.07.01 09:39

동영상

폭우가 지나간 뒤에는 주택이나 도로, 하천 등 파손된 시설물은 없는지,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여기에 하나 더, 이곳에선 이런 것도 조심해야 할 듯 싶습니다.

거품 파티라도 열린 걸까요?

콜롬비아의 소아차 지역인데, 마을 전체가 두터운 거품으로 뒤덮였습니다.

집안까지 침범할 정도인데요.

전날 밤 폭우가 휩쓸고 간 뒤 이렇게 엄청난 양의 거품이 습격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거품에서 역한 냄새까지 나서 숨쉬기조차 곤란했다는데요.

당국이 조사에 나섰는데, 생활하수와 공장 폐수로 오염된 강에 폭우가 내리면서 유독성 거품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