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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오후 한영 정상회담 · 나토 총장 면담 후 귀국길

김기태 기자

입력 : 2022.06.30 10:15|수정 : 2022.06.30 10:15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4일째인 30일 오후(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끝으로 이번 순방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칩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체코 정상회담을 엽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원자력 발전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윤 대통령 순방 도중인 지난 28일 체코를 방문해 당국자를 만나고 한국 원전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벌인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페인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이 주로 거론될 전망입니다.

오후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정상회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잇달아 갖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지난 28일로 예정돼 있으나, 나토 측이 갑작스럽게 면담을 연기하면서 한 차례 무산된 끝에 다시 마련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항 출발행사와 함께 마드리드 현지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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