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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강원 동해안 밤사이 열대야…강릉 29.5도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6.27 08:32|수정 : 2022.06.27 08:32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7시 현재 최저 기온은 강릉 29.5도, 양양 27.3도, 삼척 26.2도, 원주 25.7도, 속초 25.4도입니다.

이들 지역은 6월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양양과 원주, 속초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 중 최저치)이 25도 이상일 때 해당합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어제(26일)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첫 열대야가 나타나고, 일 최저기온 최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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