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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방통대 부총장 재산 87억 신고…박병춘 전주교대 총장 45억

화강윤 기자

입력 : 2022.06.24 02:34|수정 : 2022.06.24 02:34


올해 6월 임용된 공직자 가운데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총장의 재산이 87억 4천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11명의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오늘(24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김 부총장은 부부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25억8천만 원)와 본인 명의의 용산구 오피스텔(2억300만 원), 배우자 명의의 여의도 사무실(2억5천만 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김 부총장은 본인·배우자·장남 명의로 총 15억 2천만 원에 달하는 토지와 함께 본인 소유의 주식 11억 6천만 원도 신고했습니다.

김 부총장에 이어 박병춘 전주교육대 총장(45억8천200만 원), 김정한 미국 시카고 총영사(44억2천600만 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김유열 한국교육방송(EBS) 사장은 총 19억 3천900만 원을 신고했는데 이중 토지는 제주 서귀포 일대 과수원(본인 명의), 인천 옹진군 일대 논(배우자 명의)을 합쳐 총 11억 2천300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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