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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월북 공작 전모 모두 공개돼야"

권란 기자

입력 : 2022.06.17 16:40|수정 : 2022.06.17 16:48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월북 공작 사건의 전모는 모두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7일) 페이스북에 "월북 공작은 정말 자유와 인권의 존립에 해가 되는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내세우는 거짓 평화를 위해서라면 한 사람의 명예와 인권, 유가족의 아픔은 무시해버릴 수 있는 오만함에 대해 육모방망이보다 더 강한 분노의 민심 표출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대통령기록물 봉인 자료 열람을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한 데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 대표는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페이스북에 올린 뒤 "민주당의 상투적 모토가 진상규명 아닌가"라며 "5·18이나 세월호 참사 등에 있어 항상 진상규명을 피해자·유가족 중심주의에 따라 강하게 주장하던 모습 그대로 월북 공작 사건에 대해서도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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