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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정적' 나발니 이감…"새로 수감된 곳 안 알려져"

장민성 기자

입력 : 2022.06.14 23:33|수정 : 2022.06.14 23:33


러시아가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를 원래 수감했던 블라디미르주 포크로프의 교도소에서 새로운 장소로 이송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나발니의 비서실장인 레오니트 볼코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은 이감 사실을 전하면서 "알렉세이가 현지 어디에 있는지, 어느 교도소로 이송됐는지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사기 등 혐의로 9년 형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2년 6개월째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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