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원금 모금 2시간 반 만에 '1억 5천만 원' 한도 채워

이재명 민주당 의원 후원금 모금이 2시간 반 만에 1억 5천만 원의 연간 한도를 채워 마감됐습니다.

지난 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 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재명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SNS 등을 통해 후원금 모금 시작을 공지했습니다.

이후, 모금 시작 2시간 반 만에 연간 한도인 1억 5천만 원을 채웠고, 모금이 마감됐습니다.

이 의원 측은 SNS를 통해 "보내주신 뜨거운 열망과 절실한 응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재명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후원하신 그 마음을 보며 다시 한번 단단히 각오를 다진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치자금법상 정치인 1인당 연간 후원금 모금 한도는 1억 5천만 원입니다.

다만,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 등 선거가 있는 해는 지역구 의원에 한해 그 3억 원까지 모금할 수 있습니다.

이 의원은 보궐선거 기간에 후원회를 통해 이미 1억 5천만 원을 모금했고, 오늘 추가로 1억 5천만 원을 모금해 올해 후원금 한도인 3억 원을 모두 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