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가 난 차량에서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3일) 새벽 3시 50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석수나들목 근처에서 SUV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서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운전자는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고속도로 상황실 관계자는 "사고 직후 남성으로 보이는 운전자가 국도 방면으로 걸어 내려가는 장면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라진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