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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감독 포함 4명 코로나19로 이탈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06.12 15:10|수정 : 2022.06.12 15:10


밥 멜빈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소속 팀인 샌디에이고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구단은 오늘(12일) 밥 멜빈 감독을 포함해 모두 4명의 구성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와 좌완투수 에이드리언 모레혼이 코로나19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폭풍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구단은 더블헤더 1차전이 끝난 뒤 멜빈 감독과 라이언 크리스턴슨 벤치 코치의 추가 이탈 소식을 알렸습니다.

멜빈 감독과 크리스턴슨 코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전력에서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당분간 멜빈 감독 대신 라이언 플레허티 코치가 팀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멜빈 감독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에 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구성원 4명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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