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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블링컨과 오는 13일 워싱턴서 첫 외교장관회담

배준우 기자

입력 : 2022.06.10 16:37|수정 : 2022.06.10 16:37


한미 외교 수장이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오는 13일 워싱턴에서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진행합니다.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약 3주 만입니다.

한미 양측은 특히 북한의 제7차 핵실험 우려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대북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에 대비한 의제 조율 작업도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박 장관은 블링컨 장관 초청으로 오는 12∼15일 워싱턴에 머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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