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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무릎 부상으로 전치 8주…농구대표팀 하차

이정찬 기자

입력 : 2022.06.09 11:14|수정 : 2022.06.09 11:14


프로농구 SK의 김선형이 무릎 부상으로 남자 농구대표팀에서 하차합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따르면 김선형은 지난 7일 검사에서 왼쪽 무릎 연골 부위를 다쳤다는 진단과 함께 완치에 8주가 소요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김선형이 훈련 중 줄곧 통증을 호소해 두 차례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김선형은 오는 7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추일승 농구 대표팀 감독은 "선형이가 빠지게 돼 아쉽다. 가드진에 공백이 있다"면서도 "추가 선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감독은 "본래 뽑았던 훈련 인원 16명 중 미국프로농구에 도전 중인 이현중을 뺀 나머지 인원 그대로 가기로 했다"며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도 그렇게 결정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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