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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이 가격이면 그릇도 주는 거냐"…논란 벌어진 식당 메뉴

입력 : 2022.06.09 08:24|수정 : 2022.06.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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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무섭게 오르는 물가 속에 배달앱에서 밥과 스팸, 계란프라이를 1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파는 식당이 등장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달앱에 올라온 한 식당 메뉴가 논란이 됐습니다.

공깃밥 한 그릇에 계란프라이 하나, 스팸 구이로 구성된 세트인데요, 가격이 1만 2천 원입니다.

누리꾼들은 '이 가격이면 그릇도 주는 거냐', '김치나 국이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부에서는 '편의점 기준으로 즉석밥 하나에 2천 원, 스팸 한 통에 6천500원, 계란 한 알이 500원인 걸 보면 적당하다', '물가가 올라서 이 정도 가격은 나온다' 이런 의견들도 함께 나왔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부터 4%대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대까지 치솟았는데요.

특히 외식 물가는 7.4% 올라 1998년 3월 이후 24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밥상 물가 품목인 가공식품도 7.6% 올랐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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