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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우리은행, BNK에 신인 우선 지명권 주고 노현지 영입

김형열 기자

입력 : 2022.05.31 17:46|수정 : 2022.05.31 17:46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에서 뛰던 포워드 노현지(29·176㎝)가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합니다.

여자프로농구연맹은 "우리은행이 BNK에서 노현지를 영입하고, 대신 2022-2023시즌 신입선수 선발회 지명 순서에 따른 우선 지명권(1·2라운드)을 내줬다. 단, 지명 순서에서 우리은행이 BNK보다 앞설 경우에만 지명권 양도가 성립된다"고 밝혔습니다.

노현지는 2011 WKBL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4순위(전체 10순위)로 KDB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정규리그 통산 282경기에서 평균 4.0득점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인천 신한은행의 포워드 최지선(22·175㎝)과 용인 삼성생명의 가드 박경림(24·170㎝)은 각각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청주 KB와 BNK에 합류합니다.

최지선은 2018-2019 신입 선발회 1라운드 5순위(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해 정규리그 통산 18경기 평균 1.6득점 0.3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2020-2021시즌 신입 선발회 2라운드 5순위(전체 1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됐던 박경림은 정규리그 통산 3경기에서 평균 1.7득점, 0.3리바운드를 남겼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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