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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철제 그릇 던진 60대 선처 요청…탄원서 제출

이강 기자

입력 : 2022.05.24 15:33|수정 : 2022.05.24 15:33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오늘(24일) 자신에게 철제 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을 선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대리인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 A씨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인천지법에 제출했다고 캠프 측은 전했습니다.

앞서 A씨 측은 오늘 낮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이 후보를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9시 35분 계양구 계산동 한 음식점에서 건물 밖 인도를 걷던 이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당시 이 후보는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 조덕제 구의원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이 후보가 지나가면서 시끄러웠다"며 "술을 먹고 있는데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재명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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