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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 中에 넘긴 세메스 전 직원 등 구속 기소

장훈경 기자

입력 : 2022.05.17 04:25|수정 : 2022.05.17 04:25


삼성전자 자회사인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 장비 기술을 빼내 중국에 넘긴 세메스 전 연구원 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형사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A씨 등 세메스 전 연구원 2명과 부품 협력사 직원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세정 장비 제조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는데, 회사를 설립한 뒤 단가를 더 쳐주겠다고 협력사를 꼬드겨 부품을 받은 뒤 아예 장비까지 제조해 중국에 납품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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