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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9,933명 확진, 어제보다 약 3만 명↑…위중증 81일 만에 300명대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5.10 09:33|수정 : 2022.05.10 13:29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오늘(10일)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 9천933명 늘어 누적 1천761만 4천8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2만 601명)보다 2만 9천332명 늘어 2.4배가 됐습니다.

어린이날에서 주말로 이어진 징검다리 연휴에 검사 건수와 확진자 규모가 함께 감소했다가 평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늘면서 확진자 수도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추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면서도 가을철까지는 유행이 소규모 수준에서 계속 존속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398명으로, 어제(421명)보다 23명 줄었습니다.

어제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2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22명 많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천462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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