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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 이르면 이달 중 풍계리 7차 핵실험 준비 평가"

박원경 기자

입력 : 2022.05.07 04:08|수정 : 2022.05.07 04:08


▲ 풍계리 핵실험장

미국 국무부가 6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제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절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상태를 묻는 말에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중 이곳에서 실험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포터 부대변인은 이 평가가 북한의 최근 공개 성명에 기초한 것과 일치한다면서, 미국은 동맹, 파트너 국가와 정보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달 중 한국과 일본 순방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번 순방이 동맹을 강화하고 안보 약속이 철통 같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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