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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 아파트서 불…주민 24명 대피

유영규 기자

입력 : 2022.05.04 10:31|수정 : 2022.05.04 10:31


오늘(4일) 오전 0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4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 14층 세대 내 현관문 옆 침실에서 발생했으며, 4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별다른 부상은 없었습니다.

불은 아파트 벽면과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오전 1시 21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28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소방은 화재 원인을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양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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