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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같이 민첩하게…오페라하우스 누비는 '프리러닝'

입력 : 2022.05.04 09:47|수정 : 2022.05.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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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명물인 오페라하우스가 예술을 넘어 짜릿한 스포츠 무대로 변신했습니다.

바로 확인해보시죠.

요트의 돛을 연상케 하는 조가비 모양의 지붕으로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데요.

그런데, 이렇게 막 돌아다녀도 되는 걸까요?

한 남성이 오르락내리락~ 마치 날다람쥐처럼 민첩한 몸놀림으로 곳곳을 누빕니다.

뛰거나, 넘거나, 그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도 피해가는 법이 없는데요.

온갖 지형지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극한 스포츠, '프리러닝' 선수라고 하네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해 정식으로 초청했다는데요.

화려하고 아찔한 곡예 기술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데, 그림 같은 오페라하우스의 풍광과 어우러져 한층 환상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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