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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3천여 명 확진…위중증 67일 만에 500명 밑으로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22.04.30 09:38|수정 : 2022.04.30 10:43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3,286명 늘어 누적 1천723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29일)보다 7,282명 적은 규모입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열흘째 10만 명 미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5일 이후 12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으로 어제(29일) 526명보다 36명 감소하면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월 22일(480명) 이후 최대 1,3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67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26.3%,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32.6%입니다.

사망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지난달 하순 하루 400명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00명 안팎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2,79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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