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신당동 아파트 정화조 폭발…작업자 2명 심한 화상

한성희 기자

입력 : 2022.04.28 23:45|수정 : 2022.04.28 23:58


오늘(28일) 밤 9시 10분쯤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 지하 3층에서 청소 도중 정화조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세 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 57살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50살 B씨는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 지점에서 조금 떨어져 있던 다른 작업자 1명은 폭발 충격으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상가 내 태권도장에 다니는 10대 1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폭발로 난 불을 밤 10시쯤 모두 진압한 뒤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