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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맥아더 동상 훼손…반미단체 회원 현행범 체포

박찬범 기자

입력 : 2022.04.28 10:01|수정 : 2022.04.28 10:01


인천 자유공원 멕아더 동상을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반미단체 회원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8일) 새벽 2시 50분쯤 인천 중구 송학동 자유공원 내 멕아더 동상에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빨간색 래커로 '내가 점령군, 미군 추방'이란 문구를 남기고, 미군을 비방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놓았습니다.

A씨가 소속된 반미단체는 지난 2018년에도 멕아더 장군 동산에 두 차례에 걸쳐 불을 지르고 화형식을 벌였다가 소속 상임대표가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평화협정운동본부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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