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바이든 미 대통령 5월 방한…21일 한미정상회담

화강윤 기자

입력 : 2022.04.28 10:13|수정 : 2022.04.28 10:13

동영상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일 방한해 22일까지 사흘간 머물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틀째인 21일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20일 한국에 먼저 들러 사흘간 머물 예정인데 이튿날인 2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정상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윤 당선인의 취임일이 다음 달 10일인 만큼 역대 최단기간인 새 정부 출범 1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셈입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면서 "한미동맹 발전과 대북 정책 공조, 경제 안보, 주요 지역·국제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인수위원회 차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일본에서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한국과 일본 방문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