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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서부 황사로 대기질 '나쁨'…서울 낮 기온 23도

입력 : 2022.04.27 12:46|수정 : 2022.04.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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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맑은 하늘이지만 현재 공기질이 썩 좋지는 못합니다.

어제(26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중서부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남, 그리고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미세먼지주의보도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먼지가 잔류할 것으로 보여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낮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12.6도로 쌀쌀함이 감돌았습니다.

낮 동안에는 여기서 기온이 10도 안팎 오르면서 따스함이 감돌겠지만, 어제 낮보다는 5~6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하늘 자체만 보면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 이어지겠고요, 대신 서쪽 지방에 먼지가 잔류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3도, 대전 23도, 대구는 22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곳곳에서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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