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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백신 관련 허위 보도, 국민 불안하게 만들어"

배준우 기자

입력 : 2022.04.25 14:36|수정 : 2022.04.25 14:36


김부겸 국무총리가 "백신 가짜 뉴스로 인해 언론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세계기자대회 개회식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언론이) 백신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이나 자극적인 내용을 온라인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앞다퉈 보도하고, 혼란을 부추겨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과연 무엇이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 옳은 일인지 또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 세계는 문명의 대전환기를 지나고 있다. 이 대전환기에 닥쳐올 여러 도전을 이겨내려면 무엇보다 언론이 바로 서서 길을 밝혀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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