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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넥센·세인트나인 여자골프 3R 단독 선두

서대원 기자

입력 : 2022.04.23 17:32|수정 : 2022.04.23 17:3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3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유해란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유해란은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신인 전효민과 공동 선두였던 유해란은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전효민에 1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올해 21살로 2020년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은 정규투어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달렸던 전효민은 1타 차 단독 2위로 밀렸지만, 3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이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데뷔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권서연이 합계 12언더파 단독 3위, 전예성이 합계 10언더파 단독 4위에 자리했고, 박결과 장하나, 지한솔, 박현경, 허다빈 등 5명이 합계 9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지영은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공동 11위를 달렸습니다.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내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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