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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에 차량 선뜻 기부"…2PM 이준호, 파도 파도 미담만

입력 : 2022.04.22 13:53|수정 : 2022.04.22 13:53


2PM 이준호
2PM 이준호의 뜻밖의 선행이 알려졌다.

최근 한 누리꾼은 포털 사이트에서 "2019년에 어떤 연예인이 이모가 일하는 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왔다. 관련 지식이 없어서 힘들지 않을까 많이 걱정을 했다. 그런데 근무 첫날부터 아주 성실했고, 2주 동안 이모는 퇴근할 때마다 칭찬만 했다."는 글을 적었다.

글쓴이는 이 연예인에 대해서 "성실하고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건 기본이고, 사람이 너무 착하다."면서 "이모가 일하는 센터가 개원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차가 없었는데, 복무한 지 몇 개월 안 됐을 때 이동하는 데 필요할 것 같다고 스타렉스를 기증해줬다. 복무 기간에도 휴가 많이 나가고 그런 거 전혀 없었고 뛰어다니면서 일했다더라."라고 칭찬했다.
2PM 이준호
이 글에서 지목한 연예인은 2PM 이준호였다. 그는 2010년 활동 중 당한 어깨 부상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사회복지 센터에서 대체 복무를 한 바 있다.

해당 누리꾼은 2PM 준호와 센터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이준호는 센터에 일하는 이들을 위해서 피자를 보내준 것.

글쓴이는 "제대하고도 한참 지났고, 요즘 엄청 바쁠 텐데도 기억하고 연락해주는 게 너무 멋있다."면서 "글 쓰는 걸 잘 못하지만 한 명이라도 더 알았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썼다. 드라마 찍는 거 다 대박나고 하는 일 다 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준호는 앞서 기부 마라톤에 참가하거나 사회에 필요한 곳에 도움에 손길을 전하는 등 선행을 해왔다. 지난해 이를 인정받아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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