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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시즌 첫 홈런…타구 속도 165㎞ · 비거리 124m

정희돈 기자

입력 : 2022.04.21 08:35|수정 : 2022.04.21 08:35


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2022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팀이 3대 0으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하성은 상대 우완 벅 파머의 시속 150㎞ 초구 직구를 받아쳤습니다.

공은 시속 165㎞로 124m를 날아가 중앙 펜스를 넘어갔습니다.

김하성의 올 시즌 10경기 만에 친 첫 홈런입니다.

빅리그 입성 첫해인 2021시즌 김하성은 117경기에 출전해 홈런 8개를 쳤습니다.

올해 홈런 첫 홈런을 신고하면서 김하성의 빅리그 개인 통산 홈런은 9개로 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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