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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편의점 건물 폭삭…4명 사망 · 9명 부상

김석재 기자

입력 : 2022.04.19 17:15|수정 : 2022.04.19 17:15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남칼리만탄주에서 편의점 건물이 붕괴해 직원과 손님 등 4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언론 콤파스는 어제(18일) 오후 5시15분쯤 남칼리만탄주의 3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폭삭 내려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급파됐으나 해가 지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총 4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9명의 생존자가 건물 잔해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근무 중이던 편의점 직원 6명 가운데 1명이 숨졌고, 손님 7명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매몰된 13명을 모두 찾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사고 초기 매몰자가 16명으로 추정된 만큼 남은 피해자가 더 있는지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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