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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부장검사들도 '검수완박' 회의

홍영재 기자

입력 : 2022.04.19 15:49|수정 : 2022.04.19 15:49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평검사들에 이어 검찰 중간 간부인 부장검사들도 나섰습니다.

내일(2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층 대강당에서는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가 열립니다.

사법연수원 31∼32기에 해당하는 일선 청 선임부장 등 각급 청 대표 50여 명이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의 문제점 및 국민들에게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하고, 향후 진행될 추가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부장검사회의는 형사사법제도의 기본 구조를 바꾸는 중대한 법안의 처리가 성급하게 진행되면서 국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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