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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 여기 그 마라톤보다 더 힘들다는 스포츠 현장이 있습니다.
경사가 상당한데도 다들 끈질기게 험한 오르막길을 누비는데요.
'아이고, 다리야~'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어째 상당히 고전하는 듯한데, 이번엔 반대로, '걸음아 날 살려라~' 마치 쫓기듯 내리막길을 뛰느라 난리입니다.
미국 알래스카주 산악지대를 코스 삼아 달리기 경주를 펼치는 건데요.
대개 평지에서 뛰는 마라톤보다 체력 소모가 더 심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마치 한 마리의 야생동물처럼 대자연 속을 질주하는 매력 때문에 해마다 대회를 열었다 하면 참가자로 북적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