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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파죽의 개막 8연승…2위 LG도 NC 꺾고 7승 1패

배정훈 기자

입력 : 2022.04.10 19:06|수정 : 2022.04.10 19:06


프로야구 SSG가 정규리그 개막 후 8연승을 질주하고, LG 트윈스는 SSG를 1경기 차로 바짝 쫓는 등 두 팀의 강세가 주말에도 이어졌습니다.

SSG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공수의 압도적인 힘을 뽐내며 KIA를 11대 2로 완파했습니다.

SSG는 8연승을 구가해 2003년 KIA와 함께 프로야구 역대 개막전 이래 팀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 부문 1위는 2003년 10연승을 내달린 삼성입니다.

LG도 서울 잠실구장에서 NC를 5대 3으로 물리치고 7승 1패로 SSG를 맹추격했습니다.

시즌 초반 맹렬한 기세로 승수를 쌓는 LG와 SSG는 오는 1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시즌 처음으로 대결합니다.

허리 통증으로 이날에야 1군에 올라온 LG 톱타자 홍창기는 5타수 2안타를 치고 알토란 같은 2득점을 올렸습니다.

키움은 삼성과 벌인 주말 달구벌 3연전을 싹쓸이하고 승률을 5할로 올렸습니다.

키움에 6대 5로 패한 삼성은 4연패를 당했습니다.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KT를 6대 4로 제압하고 개막 6연패 후 2연승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부산에서는 연장 11회 접전에서 두산이 롯데를 4대 3으로 눌렀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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