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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자동차보험료 개인용 내리고 영업용 오른다

전연남 기자

입력 : 2022.04.10 09:34|수정 : 2022.04.10 09:34


이번 주부터 자동차 보험료 중 개인용과 업무용은 내리고 영업용은 오릅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모두 1.2% 인하하고, 영업용은 3% 정도 올립니다.

KB손해보험도 1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4%와 0.3% 내립니다.

영업용은 이달 말 4%대 정도 올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해상은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13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각각 1.2%와 0.8% 인하하고 영업용은 3% 인상합니다.

DB손해보험은 1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3%와 0.8% 인하하고 영업용은 2.1% 인상합니다.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21일부터 1.3% 내립니다.

1인당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가 80만 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정으로 보험료 부담이 평균 9천~1만 원 정도 낮아지게 됩니다.

자동차 보험료 조정은 2020년 1월 3%대 인상 후 2년 만입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차량 운행량이 줄고 사고가 감소함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돼 보험료를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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