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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바흐 IOC 위원장과 내일 전화로 현안 논의

김영성 기자

입력 : 2022.04.07 14:50|수정 : 2022.04.07 14:5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8일)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한다고 대한체육회가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 오후 4시 30분 바흐 위원장과 통화에서 올해 10월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서울 총회와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합니다.

바흐 위원장은 20대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달 10일, 서신을 보내 "윤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IOC와 대한민국이 그동안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고 앞으로도 이 우정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2024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이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윤 당선인과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전쟁 등 전 세계가 겪는 어려움을 스포츠로 해결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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