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컴백을 앞두고 친언니 홍선영이 대통령 선거 당일 윤석열 당선자 집 앞에 있다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일에 대해서 "언니가 나중에 많이 미안해했다"고 말했다.
최근 홍진영은 새 앨범 컴백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언니 홍선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일이 있고 언니가 자기 때문에 나한테도 피해가 가는 것 같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얘기하더라. 언니는 원래 방송 활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서 본인이 어떤 일을 해도 그게 튈 거라는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며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홍진영](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2/04/07/30000753846_700.jpg)
앞서 지난달 9일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 홍선영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당선인의 자택 앞에 지인과 공개 응원을 했으며, 언론사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 행동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의 방송활동 계획과 관련해서 "앞으로 방송이나 그런 건 전혀 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더라. 나에게 되게 미안해했다"고 선을 그었다.
홍진영은 지난 6일 새 앨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