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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건조함을 달래주나 기대해 봤지만 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충청 이남 곳곳에 이렇게 비구름 자리하고 있고요, 이들 지역에 시간당 1~2mm 정도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활동하실 낮 시간대 그치고 하늘 맑게 개겠습니다.
강수의 양이 적다 보니까 대기는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서해안을 제외하고 전국의 실효습도 50% 이하로 떨어지겠고요, 거기다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화재 위험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은 갈수록 따뜻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내일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이 차츰 올라서 토요일에 서울의 낮 기온 22도, 일요일에는 23도까지 치솟는 등 고온 현상을 보이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