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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2위' 무고사, K리그1 1∼7라운드 기대 득점은 1위

하성룡 기자

입력 : 2022.04.05 16:56|수정 : 2022.04.05 16:56


2022시즌 프로축구 K리그1 초반 4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오른 인천 공격수 무고사가 '기대 득점' 수치가 가장 높은 선수로 나타났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시즌 1~7라운드 선수별 기대 득점에서 무고사는 2.89를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기대 득점은 슈팅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을 뜻하는 것으로, 슈팅 1개의 기대 득점 값은 0∼1입니다.

기대 득점이 1에 가까워질수록 득점에 근접한 상황이고, 0에 수렴할수록 득점과 거리가 멀어집니다.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생산업체인 비프로일레븐이 보유한 10만 회 이상의 슈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개별 슈팅 찬스의 기대 득점 값을 산출하고, 슈팅의 위치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최종 기대 득점 값이 산출됩니다.

K리그1 1∼7라운드 기대득점 순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무고사의 뒤를 이어 서울의 조영욱이 2.69로 2위 성남의 뮬리치가 2.52로 3위 전북 일류첸코가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5골로 득점 선두인 김천의 조규성은 2.21로 5위입니다.

구단별로는 선두 울산 현대가 10.70으로 1위에 올랐고, 대구FC(9.11), 전북 현대(8.91), FC서울(8.31), 포항 스틸러스(7.92)가 '톱5'에 들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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