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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조현주, 올댓스포츠와 계약

서대원 기자

입력 : 2022.03.31 16:10|수정 : 2022.03.31 16:10


여자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조현주(16세·성서중) 선수가 '피겨 여왕'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했습니다.

스포츠매니지먼트회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늘(31일) 조현주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현주는 지난 2018년 12살의 나이로 처음 국가대표에 뽑혔을 정도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던 기대주입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1-2022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스트리트와 파크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스케이트보드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조현주는 국내 첫 여자 스케이트보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조현주는 "전 세계에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로서 자긍심을 나타내고 싶다"며 "비인기 스포츠인 스케이트보드를 우리나라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댓스포츠는 "조현주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학업에도 충실한 보기 드문 선수"라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임성재, 김성현(이상 골프),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수영), 여서정(체조),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봅슬레이) 등 스타 선수들이 소속돼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선발전 조현주 (사진=대한롤러스포츠연맹 제공, 연합뉴스)
(사진=대한롤러스포츠연맹·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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